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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맛의 즐거움···한 자리서 누린다
17~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016 광주국제식품전’
국내·외 240여개 식품업체 참가···수출·구매상담 등
2016. 11.09(수) 19:25 |
전세계 다채로운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마련됐다. 17~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광주국제식품전’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광주국제식품전은 전시업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한 호남권 최대 식품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식품, 식품기기, 주방기기 등을 선보인다. 특히 콜럼비아 열대과일, 네덜란드 전통빵, 그리스 와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품들을 맛볼 수 있다.
또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농공상융합형 우수 중소기업관, 향토음식&광주밥상 특별전, 광주청년상인 ZONE, 빵제과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케이크 만들기, 향토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여기에 올해는 KOTRA와 함께 미국, 중국 등 ‘해외 교포바이어 수출상담회’ ‘글로벌유통 바이어 상담회’ 등을 개최해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판로 개척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신세계, 홀리데이인호텔, aT센터 등 13개사 구매담당자 20여명을 초청해 ‘국내 유통업체 구매상담회’도 실시한다.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알리바바의 한국 대행사인 고차이나 ‘알리바바그룹 수출사업설명회’와 ‘식품영업자 위생교육’ ‘중소기업수출아카데미’(무역실무, 할랄인증) 등 다양한 학술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학술대회는 식품산업 흐름과 학술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는 세계적인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www.oxfam.or.kr)와 함께 18일 광주시청 정문,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 등 이틀에 걸쳐 ‘옥스팜x샘킴 푸드트럭’ 캠페인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광주국제식품전은 국내·외 우수 농식품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맛의 고장 광주의 이미지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출처 :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478687123246146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