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40여 식품업체 참가, 전시-구매 진행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2016 광주국제식품전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광주국제식품전은 전시업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한 호남권 최대 식품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40여 업체가 참가해 식품과 식품기기, 주방기기 등을 선보이며 콜럼비아 열대과일, 네덜란드 전통빵, 그리스 와인 등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식품들을 맛볼 수 있다.
또 광주와 대구 달빛(달구벌+빛고을) 동맹관, 농·공·상 융합형 우수 중소기업관, 향토음식과 광주밥상 특별전, 광주 청년상인존, 빵·제과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케이크 만들기, 향토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준비돼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미국, 중국 등 해외 교포바이어 수출상담회, 글로벌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해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 해외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수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광주신세계백화점, 홀리데이인 호텔, aT센터 등 13개사 구매담당자 20여 명을 초청, 국내 유통업체 구매상담회를 열어 참가업체에 국내 판로 확대 기회를 열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알리바바의 한국 대행사인 고차이나 알리바바그룹 수출사업설명회와 식품영업자 위생교육, 중소기업 수출아카데미(무역실무, 할랄인증)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마련돼 식품산업 흐름과 학술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국제식품전이 국내·외 우수 농식품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맛의 고장 광주의 이미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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